이태임 예원
이태임 예원 논란에 ‘띠동갑내기 과외하기’의 작가가 심경을 전했다.
최근 ‘띠과외’의 모 작가는 SNS에 “마녀사냥 정말 소름끼치게 무섭다. 진실이라곤 0.01%도 안 섞인 찌라시가 미친 듯이 퍼져나가는 것도 무섭고 그냥 가십처럼 장난처럼 그 찌라시를 써서 돌리는 사람들은 자기가 지금 얼마나 무서운 짓을 하는지 알고 있는 걸까”라는 글을 게재했다.
그는 “멀쩡하고 착한 애 하나가 지금 마녀로 몰려 화형 되기 직전인데 왜 다들 깔깔거리고 있지? 내가 이렇게 원통하고 분통터지는데 마녀가 된 사람 본인 마음은 어떨까”라고 말을 이었다.
또 “그간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는지 그 애가 하루 종일 얼마나 잘 참아냈고 얼마나 의젓하게 행동했고 얼마나 프로다웠는지, 왜 전 스태프가 그 애에게 기립박수 쳐줬는지,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왜 소설을 쓰고 있는 건지”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.
앞서 2월 24일 ‘띠동갑내기 과외하기’ 제주도 촬영 당시 이태임이 예원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. 이후 이태임이 욕설 사실을 인정하고 예원에게 사과하는 것으로 사건은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, 당시 촬영된 미공개 촬영분이 공개돼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.
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@hankyun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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